22개 사상 최고, 패시브형이 18개 차지
집보결산원 통계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대만증시 액티브·패시브 ETF 86개 중 총 22개가 수익자 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 중 액티브형은 4개, 패시브형은 18개로, 최근 패시브 ETF의 인기가 뚜렷해 액티브 ETF를 앞지르는 흐름이다. 시장 분석은 미국 기술주 실적 발표 주간에 진입하면서 기술주가 여전히 호재를 안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AI·반도체 등 기술 산업 구조가 약화되지 않았다며, 지수가 분기선 부근에서 바닥을 다진 뒤 먼저 눌렀다가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수 조정 시 대만증시 AI·반도체·기술 등 패시브 ETF를 분할 매수해 연산 칩·서버 등 핵심 기술로 쌓아 올린 내년 대만증시의 AI 인프라 배당금을 계속 노리라고 권고했다.
반도체 ETF 선두, 6개 수익률 2배 돌파
10월 이후 인원 증가와 최근 1년 성과를 보면 반도체 ETF가 두드러진다. 타이신 대만 IC디자인 00947, 중신 핵심 반도체 00891, 취안이 반도체 인컴 00927 등 3개는 10월 이후 인원이 1만 명 이상 늘었을 뿐 아니라 최근 1년 배당 포함 수익률도 모두 2배 이상 뛰며 가장 눈에 띈다. 또 타이신 대만 반도체 30 00904, 자오펑 대만 웨이퍼 제조 00913은 10월 이후 수익자가 각각 7,261명, 5,520명 늘었고 최근 1년 수익률도 100%를 돌파했다. 전체적으로 총 6개 ETF가 최근 1년 성과가 2배로 뛰며, 대만증시 ETF는 액티브·패시브를 막론하고 성과만 두드러지면 곧바로 매수세가 몰린다는 점을 보여준다.
운용역, 2027년까지 강세 전망…역풍 유의
타이신 00947·00904 ETF 매니저 황위민은 10월 반도체 ETF 다수가 수익자 수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은 각 투신사의 고배당 정책이 눈길을 끈 데 더해, 지난 몇 년간 반도체 패시브 ETF 성과가 강했고 중장기 배당 포함 수익률이 지수와 시가총액형 ETF를 크게 웃돌며 자본이득과 고배당을 겸비한 것이 올해 매수세가 몰린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계속 고점에 머물며 고평가 반도체 종목에 역풍이 될 것이고, 시장 신뢰가 잡음에 쉽게 흔들려 단기적으로 박스권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미국과 대만 증시가 연동되고 유동성 장세 속에 반도체 하위 업종 순환이 빨라, 우량주라도 단기 악재로 조정받아도 저가 매수세가 받쳐주며 투자 심리가 양호하고 장기 투자자가 많다고 밝혔다.
AI 자본지출 지속 증가, 대만 공급망 수혜
올해 4분기 나아가 2027년을 전망하면 미국 4대 클라우드 업체 실적과 최신 전망에서 글로벌 AI 자본지출이 계속 늘고 있고, 모델 개선·애플리케이션 혁신이 각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가속하며, 대만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가치의 핵심으로 강세장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지고 연말부터 내년 초 성수기에도 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테슬라는 스페이스X 추진 기술을 결합해 공중 부상·회전·착륙이 가능한 차세대 플라잉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정식 공개했고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며, 대만 ASIC 등 IC디자인 공급망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고 향후 자율주행차·로봇·AI 연산 확대와 함께 선단 공정 칩·ASIC 칩 수요가 강해 TSMC、크리에이티브 등 반도체 공급망 실적을 이끌어 중장기 전망이 낙관적이다. 투자는 반드시 위험이 따르며, 청약 전 공개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