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고점 출발 후 진동, 종가 아슬아슬하게 상승 마감
타이베이 증시 27일 고점 출발 후 진동, 종가 54.8포인트 상승해 46096.23포인트로 마감, 거래대금은 9765.47억 대만달러였다. 연휴 이후 장세는 고점 출발 저점 마감의 세력 털기 흐름을 보였고, OTC 지수와 대만 지수 선물은 이후 하락 전환해 진동하면서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에 대해 의구심과 불안을 느꼈다. 모어투자고문 투자장 곽철영은 이번 변동성의 주요 원인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니라 지정학적 긴장이 초래한 자금비용 압박이라고 밝혔으며, 4분기는 1년 중 매수 승률이 가장 높은 시즌이므로 빈손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정학적 긴장에 유가 상승, 자금비용 압박
곽철영은 중동 정세 긴장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원유 운송비용이 크게 늘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기대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금리 환경에서 차입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레버리지와 임대 서버에 크게 의존하는 고부채 클라우드 및 AI 기업들이 극심한 자금 압박에 직면했고, 이는 미 증시와 대만 증시 전체 흐름을 끌어내렸다. 자금 유출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증시의 고점 출발 저점 마감의 주요 억제력이 됐다.
에바항공 러시아 영공 복귀, 업계 시각은 보수적
곽철영은 에바항공이 최근 북극권 대원 항로로 복귀해 러시아 영공 통과 운항을 정식으로 재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항로 전환이 미국-러시아 고위급 협상이 실질적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반영한다고 보았으며, 중동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정세가 완화되면 원유 운임이 안정되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글로벌 자금이 증시로 재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항공사들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업계와 학계는 이번 조치가 단일 노선 테스트 또는 동계 스케줄 대응을 위한 탄력적 조정에 불과하며 전면적·상시적 회복을 의미하는지는 지정학적 상황과 항권 협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저평가 종목에 주목, 4분기 놓치지 말아야
단기 변동성에 대해 곽철영은 저평가 종목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구 AI 종목에는 콴타、위스트론、훙하이가 포함되며,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낮고 일부는 8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저평가된 기존 전자주인 MSI는 지난 몇 년간 주가가 거의 움직이지 않아 보충 상승 여지가 있다. IC 설계 선두주 미디어텍의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로 평가되며, 메모리 분야에서는 윈본드, 실리콘 웨이퍼 분야에서는 글로벌웨이퍼스、타이성커를 주목하며, 모두 위치가 낮은 반도체 업스트림 종목이다. 종목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는 위안따 대만 50 등 시가총액형 ETF를 적립식 또는 분할 매수로 배치해 4분기 장세에서 빈손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