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변동 속 대형주 엇갈리며 격차 축소
대만 증시는 최근 변동성이 심화되고 전자 대형주 흐름이 엇갈리면서, 台積電(2330)와 聯發科(2454)의 주가 변화가 투자자들의 열띤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가 흐름으로 보면, 台積電27日 2400元로 마감했고, 聯發科는 3960元로 마감해, 양측 격차는 1560元로 축소됐다. 台積電 주가는 여전히 聯發科보다 낮지만, 최근 聯發科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두 고가주의 가격 격차가 점차 축소돼 시장의 논의 초점이 됐고, 투자자들도 향후 자금 순환과 대형주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魏哲家의 聯發科 추월 희망 발언에 기대감
台積電 회장 魏哲家는 앞서 台積電 주가가 하루빨리 聯發科를 따라잡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최근 Threads 게시글에서, 원래는 台積電가 계속 오를 것으로 생각해 5000元 돌파를 향해 계속 오르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두 회사의 주가 격차 축소가 聯發科 주가 조정 때문이었다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오해한 것 아니냐고 외쳤다. 그는 유머스럽게, 그 말의 뜻은 台積電 주가를 5000까지 밀어올리라는 것이지, 聯發科를 3000까지 끌어내리라는 게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은 대만 증시 4대 법인, 일명 개미라고 자칭하며 이 발언의 뜻을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소원 빌 때는 한 글자씩 또박또박 조롱
게시글이 공개된 뒤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많은 네티즌이 원글 작성자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원래 추월이 이런 뜻이었냐, 세상에, 원래 오해였네, 소원은 정말 한 글자씩 분명히 빌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네가 원하던 대로 가까워졌는데 또 불만이냐, 개미 키우기 참 어렵다며 조롱하는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台積電가 이미 1560元 차이까지 따라잡았다고 웃으며 말했고, 聯發科 목표가를 2330이라 외치며 台積電 종목코드로 聯發科의 최근 약세를 비꼬는 농담도 나왔다. 發哥 힘내라, 發弟를 구해라 등 聯發科 보유 투자자를 응원하는 글도 이어져, 고가주 변동이 개미 심리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외국인 동향 주목, 향후 추이 지켜봐야
이밖에 일부 네티즌은 聯發科가 최근 조정을 거친 뒤 오히려 진입 시점을 다시 평가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주가 조정 뒤 저가 매수를 노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반면 다른 투자자들은 향후 흐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기술적 흐름이 계속 약화되면 고점에서 진입한 투자자들은 한동안 조정기를 겪어야 할 수 있다고 봤다. 두 대형주의 최근 주가 흐름이 엇갈리면서 외국인 동향과 자금 배분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향후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하며, 투자자는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신중히 평가해 투자 위험을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