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지수 일제히 하락
미국 증시는 10월 30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막대한 자본지출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반도체와 기술주에 매도세가 몰렸다. 나스닥지수는 747.72포인트 하락한 25437에 마감하며 낙폭 2.86%로 6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40.32포인트 하락한 7580.07에 마감하며 낙폭 1.82%로 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572.25포인트 하락한 51770.31에 마감하며 낙폭 1.09%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29.4포인트 하락한 10688.8에 마감하며 낙폭 7.2%를 기록했다.
빅테크와 칩주 붕괴
기술주 빅5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으며, 메타는 1.53% 하락, 애플은 1.23% 하락, 알파벳은 1.4%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1.55% 하락, 아마존은 1.41% 하락했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예상에 못 미쳤고, 지난 12개월 자유현금흐름은 -42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 약 2200억 달러의 자본지출 전망을 유지했다. 또 미국 당국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업체의 중국 국적 임원 황러가 베이징을 위해 정보를 수집했다고 판단했으며, 젠슨 황은 정상적인 사업상 왕래라고 답했다. 반도체 낙폭이 격심했으며, 인텔은 부진한 가이던스로 약 29% 급락하며 40여 년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AMD는 10.88% 하락, 퀄컴은 11.12% 하락,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7.49% 하락, 브로드컴은 5.48% 하락, 엔비디아는 4.22% 하락했다.
메모리와 코인업계 동반 약세
메모리 업종도 일제히 매도됐으며, 마이크론은 5.3% 하락, 웨스턴디지털은 7.41% 하락, 샌디스크는 13.47% 하락, 씨게이트는 7.98% 하락했고, SK하이닉스 ADR은 7.95% 하락했으며, DRAM ETF는 10월 누적 약 20% 하락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을 당해 피해 자산이 약 6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면서 코인베이스가 약 11% 급락했다. 자금은 방어주로 이동해 월마트와 코카콜라는 1% 이상 상승했고,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증시 45000선 시험대
대만지수 선물 야간거래는 867포인트 하락했고, TSMC 선물은 시간외에서 87원 하락해 대만증시가 11월 2일 개장에 무거운 부담을 안을 것을 예고했다. 대만증시는 10월 30일 가권지수가 45211.83에 마감하며 1156.5포인트 하락, 낙폭 2.49%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8777.3억원이었다. 3대 법인은 합계 1402.2억원 순매도했으며, 그중 외국인은 1124.7억원 순매도, 자영업자는 513.7억원 순매도했고, 투신만 236.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미결제 순숏 포지션은 92241계약에 달해 2719계약 증가했고, 개미 순롱 포지션은 10372계약이었으며, 신용융자는 104억원 감소했다. 단기적으로 45000 정수 관문을 지킬 수 있을지, TSMC, AI 서버, 반도체와 메모리 업종이 낙폭을 멈출 수 있을지가 관찰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