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 고용 예상 크게 상회, 실업률 4.1%로 하락
미국 노동통계국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고용은 16.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6.5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9월 4.2%에서 4.1%로 하락했으며, 실업자 수는 약 710만명이다. 실업률은 올해 3월 이후 4.1%에서 4.3% 구간에서 유지되며 변동이 제한적이었다. 노동시장이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인상 기대를 확대했고,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 금 가격은 급락했으며, 주가선물 변동은 상대적으로 평온했다.
이전치 대폭 상향 수정, 전문 서비스와 의료가 주도
8월 신규 고용은 13.3만명에서 18.6만명으로 상향 수정됐고, 9월은 2.9만명에서 6만명으로 상향 수정돼 두 달 합계가 기존 추정치보다 8.4만명 증가했다. 10월 산업별로 보면, 전문·비즈니스 서비스업이 7만명 증가해 지난 12개월 월평균 1.5만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 중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3.3만명, 행정 지원·폐기물 관리·환경 정화 서비스업이 2.8만명, 기업 관리업이 9000명 증가했고, 2025년 10월 저점 이후 누적 26.9만명 증가했다. 의료보건업은 4.2만명 증가해 지난 12개월 평균 3.1만명을 웃돌았으며, 이 중 병원이 1.6만명, 재택 의료 서비스가 1.1만명, 외래 진료 센터가 5000명 증가했다.
운송·제조 동반 확장, 나머지 산업은 보합
운송·창고업은 2.5만명 증가했으며, 주로 택배·우편 배송업 1.7만명과 항공 운송업 4000명 증가에 기인했고, 올해 2월 저점 이후 누적 10.4만명 증가했으며 이 중 택배·우편 배송업이 7.1만명을 기여했다. 제조업은 1.9만명 증가해 2025년 12월 저점 이후 누적 10.1만명 증가했으며, 그중 중전뇌·전자제품 제조업이 7000명, 기계 제조업과 1차 금속 제조업이 각각 4000명 증가했다. 광업, 건설업, 도·소매업, 정보업, 금융업, 사회구호, 여가·접객업, 기타 서비스업 및 정부 부문 고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가계조사에서는 성인 남성 실업률 3.9%, 성인 여성 3.6%, 청소년 13.9%를 기록했으며, 백인 3.7%, 흑인 6.6%, 아시아인 2.8%, 히스패닉 4.7%였다.
단시간·장기실업 압력 여전, 시간당 임금 전월 대비 0.4% 상승
10월 경기적 요인으로 어쩔 수 없이 시간제로 일하는 사람은 33.9만명 증가해 480만명에 달했고,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는 약 200만명으로 실업자의 27.6%를 차지해 전월과 큰 변화가 없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9%, 총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은 59.3%로 모두 9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일하지 않지만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약 600만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임금 측면에서 민간 비농업 평균 시간당 임금은 14센트 오른 38달러로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생산·비관리직은 12센트 오른 32.75달러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근로시간 측면에서 민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4.4시간으로 보합, 제조업은 40.5시간으로 보합, 초과근무는 0.1시간 늘어난 3.1시간, 생산·비관리직은 0.1시간 줄어든 33.8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