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3737포인트 급락하며 4만선 붕괴
타이완 증시는 6일 무거운 매도 압력에 시달렸고, 가권지수는 장중 한때 3737.67포인트 급락해 저점 37837.05포인트까지 떨어졌으며, 종가는 39701.64포인트로 1873.08포인트 하락, 낙폭 4.51%를 기록하며 4만포인트선이 무너졌고, 상장 종목 거래대금은 1조2461.04억원에 달했다. 장내 전자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지수는 낮게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됐으며, 막판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4만포인트 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외국인 911억 매도, 투신은 역행 매수
거래소 장 마감 후 발표된 수급 동향에 따르면 3대 법인은 합계 1140.06억원 순매도해 자금 이탈이 지속됨을 보여줬다. 이 중 외국인 및 중화권 자금은 911.88억원 순매도해 당일 최대 매도 주체였다. 자영업자(증권사 자기매매)는 합계 494.76억원 순매도했고, 여기에는 자기매매분 43.09억원 순매도와 헤지 운용분 451.66억원 순매도가 포함된다. 투신은 266.57억원 순매수로 맞서 3대 법인 중 유일하게 매수 측에 섰지만, 매수 강도는 외국인 및 자영업자의 거대한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자 대형주와 AI주 전면 약세
전자 대형주 측면에서는 TSMC가 개장 후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졌다가 다행히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가 2135원에 105원 하락, 낙폭 4.69%로 마감했다. 미디어텍은 3390원에 마감하며 70원 하락, 낙폭 2.02%를 기록했다. 델타전자는 1055원에 마감하며 75원 하락, 낙폭 6.64%로 대형주 중 낙폭이 가장 컸다. 훙하이는 224.5원에 마감하며 10.5원 하락, 낙폭 4.47%를 기록했다. 콴타는 290.5원에 마감하며 9.5원 하락, 낙폭 3.17%를 기록했다.
AI 관련 종목도 마찬가지로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인벤텍은 52.6원에 마감하며 2.4원 하락, 낙폭 4.36%를 기록했다. 위스트론은 160원에 마감하며 8.5원 하락, 낙폭 5.04%를 기록했다. 에이서는 29원에 마감하며 0.2원 하락, 낙폭 0.68%를 기록했다. 기가바이트는 298원에 마감하며 15원 하락, 낙폭 4.79%를 기록했다. 알칩-KY는 2830원에 마감하며 약 130원 하락, 낙폭 4.39%를 기록했다. 장중 3700포인트가 넘는 급락을 마주하며 커뮤니티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도 규모가 1000억원을 넘지 않은 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고, 개장부터 전부 하락해 팔기 어려웠다는 댓글을 남겼으며, 다음 주 매도 압력 지속을 우려해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보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