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선물 강하게 반등해 분기선 회복
TSMC ADR 3.03% 급등에 힘입어 대만지수선물 야간거래가 774포인트 급등했고, TSMC 선물도 분기선을 다시 회복하며 시장의 매수 심리가 회복됐다. 다만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법인은 지수가 진정으로 강세로 전환하려면 거래량 확대와 함께 지난주 목요일 고점인 47332포인트 저항 구간을 효과적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실리콘 포토닉스, AI 서버 등 핵심 테마주의 지속력이 반등 강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슈퍼 중앙은행 주간과 선거 변수
대만 증시의 11월 장세는 두 가지 핵심 변수를 맞는다. 이번 주 슈퍼 중앙은행 주간을 맞아 미국, 유럽, 일본 3대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잇따라 발표되며, 법인은 3곳 모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임박했으며, 시장은 상·하원 분점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상해 정책 불확실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대만 증시는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지만, 선거 이후 상승세를 재개해 연말까지 50000선 돌파를 다시 노릴 전망이다.
법인 "공백기 진입으로 반등 유리"
타이신투자자문 전략장 황원칭은 대만 증시의 가장 공포스럽고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며, 10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고 11월 대만 증시가 공백기에 진입해 매수세가 다시 공세에 나서기에 유리하며, 분기선을 회복한 뒤 우선 48000선을 바라본다고 분석했다. 11월 28일 9합1 지방선거는 지방선거 성격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 기조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점으로, 국가대표 자금이 저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데서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가와 환율이 함께 회복된 가운데, 대만달러의 향후 향방은 연준의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
앤스로픽 상장과 AI 공급망
AI 대기업 앤스로픽은 미 동부시간 10월 26일 기업공개(IPO)를 정식 신청했으며, 공모 규모는 사상 최대인 1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와 TSMC를 포함한 AI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앤스로픽은 증권신고서에서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TSMC 생산능력 부족을 중대한 운영 리스크로 직접 지목해, AI 산업에서 대만의 핵심적 위상을 부각했다. 한편 브로드컴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4개 업체와 손잡고 6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해 앤스로픽의 브로드컴 칩 구매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메타 신주에 30억 달러를 출자해 AI 협력을 심화했다. 또한 대만 이토추가 보유한 타이베이 101 지분 17.27%를 딩신 웨이 가문에 매각해 웨이잉자오의 청메이벤처스가 인수하면서, 딩신은 8년 만에 타이베이 101에 복귀해 단일 최대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