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상승 출발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종가 기준 939.35포인트 상승한 47035.58포인트로 마감해 47000선을 회복했으며, 거래대금은 7221.35억 대만달러였다. 앞서 지수가 연속 조정을 겪으며 분기선을 하회했던 만큼, 이번 반등은 기술적 바닥 다지기 이후의 회복으로 평가되며, 시장은 향후 분기선 안착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과 TSMC 주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6% 상승하며 시장 심리가 안정됐다. TSMC는 25대만달러 상승한 2425대만달러로 지수 상승을 이끈 주요 대형주였다. 또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1.5조~2조 달러에 달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AI 하드웨어와 인프라 수요에 대한 자금의 관심이 다시 커졌고, 대만의 관련 공급망이 수혜를 받았다.
메모리 업종 강세
메모리 업종이 동반 반등했으며, 난야테크놀로지는 한때 8% 넘게 올랐고, 윈본드, ESMT도 상승했다. 고대역폭 메모리와 첨단 칩 공급이 계속 빠듯한 가운데, 한국 삼성전자의 공급 부담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부 매수세가 대체 공급원 찾기로 돌아섰고, 대만의 성숙 공정 및 틈새 메모리 업체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처로 평가받았다.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발언과 법인의 시각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입법원 답변에서 한국 증시와 비교해 외국인은 대만 증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가 큰 폭의 절하와 절상을 오가는 격렬한 변동성을 보인 반면, 대만 중앙은행은 유연한 버드나무 이론으로 조절해 신타이완달러 환율과 금융 성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하고 글로벌 외환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환율 안정성이 외국인 평가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황원칭 타이신 증권투자자문 전략장과 다수 법인은 신용융자 잔고가 연일 감소한 뒤 공황성 매도 압력이 완화됐으며, 지수가 분기선을 굳게 지키면 48000선 도전도 가능하지만,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여전히 높은 만큼 분할 매수와 실적발표회 및 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