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 4만선 붕괴, 종가 1873포인트 급락
대만증시는 6일 개장하자마자 갭하락으로 4만선과 38K선을 하회하고 연선(연 이동평균선)을 내줬으며, 장중 한때 3737.67포인트 폭락해 장중 최대 낙폭 기록을 썼고, 종가는 1873.08포인트 하락해 역대 4번째 종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의 대폭 조정에 직면해 경제부는 이례적으로 장 마감 후 대만증시 흐름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 모멘텀이 강하고 산업이 국제 경쟁 우위를 갖췄다며 각계가 대만 산업에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AI 수요에 힘입어 3분기 경제성장률 14.36%
경제부는 최근 대만의 각 경제 지표를 보면 경제성장률, 공업생산지수와 수출입 실적 등이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 증시가 하락 조정되고 있지만 대만 산업의 에너지가 좋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응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다 관련 제품 가격 인상과 소비성 전자 신제품 재고 비축 수요가 더해져 전자정보통신 제품 출하 및 생산 모멘텀을 끌어올리고 관련 인프라 수요와 일부 전통산업 증산을 이끌었다. 주계총처가 10월 발표한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는 14.36%다.
수출 6600억달러 돌파, 수출수주 1조달러 도전
경제부는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지수는 올해 1~9월 지수가 135.4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액은 660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810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1% 증가해 둘 다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그중 8월, 9월 수출수주는 2개월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해 강한 수주 모멘텀을 보였다. 올해 수출은 8000억달러를 돌파해 9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수주는 1조달러에 오를 것으로 기대돼 대만 산업 강한 경쟁력과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1~9월 외국인투자 192.3억달러, 투자유치 전년 대비 315% 증가
또한 올해 1~9월 외국인 투자금액은 이미 192.3억달러에 달해 연간 2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돼 외국 기업이 대만의 투자 환경에 갖는 신뢰를 보여준다. 올해 투자유치 포럼에서는 27개 기업을 확보해 향후 투자금액이 약 6660억 대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15% 대폭 증가했다. 경제부는 그중 13개 대표 기업과 LOI를 체결했으며, 향후 투자금액은 약 621억 대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8.5% 증가했다.
반도체 공급망 모멘텀 지속, 미국 중간선거 주목
산업별로 보면 AI 및 클라우드 응용이 서버, 스위치와 스토리지 장비 수요를 이끌었고, 파운드리, IC 패키징·테스트, 메모리, IC 설계 및 기판 등 제품 수요도 끌어올렸다. 전통산업은 반도체 선진 공정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증설, 공작기계 수주 증가에 힘입어 기계 설비 및 관련 부품 증산을 이끌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국내 강인전력망(強韌電網) 계획이 변압기와 송배전 설비 수요를 이끌었다. 일부 전자 및 공업용 플라스틱 제품도 AI 공급망 수요에 힘입은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판매가 인상을 이끌어 수주액 증가를 이끌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세계 경제는 지정학적 및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정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관세, 산업 및经贸 정책 방향에 미칠 영향도 지속 주시할 것이다. 경제부는 우리나라가 완비된 건전한 산업망을 보유하고 기본 체질이 양호하며, 정부도 다원화된 지원 조치를 통해 국내 산업 업그레이드를 이끌고 있다며 각계가 대만 산업에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