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락 ETF 거래 폭발
대만 증시 11월 3일 1612.60포인트 급락해 43307.54포인트 마감, 하락률 3.59%.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ETF 시장에서 대량 거래가 발생했다. 증권거래소 11월 3일 거래량 상위 20개 증권 자료에 따르면 액티브 중신 타이완 인컴(00406A) 당일 거래 주식 수는 16억893만8491주, 환산 약 160.89만 장으로 상장 거래량 1위를 차지했고 거래대금은 약 130.60억 원이었다. 당일 시가 8.3원, 최고가 8.35원·최저가 7.96원, 종가 7.98원이었다.
위안타 타이완 50(0050) 당일 거래 주식 수는 약 3억240만 주, 환산 약 30.24만 장, 거래대금은 약 307.59억 원, 종가 100.6원, 최저가 100.5원이었다. KGI 타이완 TOP50(009816) 거래 주식 수는 약 2억6547만 주, 환산 약 26.55만 장, 거래대금은 약 40.40억 원, 종가 15.04원이었다. 세 ETF 거래량이 동시에 확대됐고 그중 00406A는 160만 장을 돌파하며 시장 거래의 초점이 됐다. 다만 거래량 확대는 매수·매도 양측의 거래 규모를 의미할 뿐 투자자들이 전면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직접 볼 수는 없다.
00406A 주당 0.138원 배당 기준가 하회 마감
00406A는 이번에 수익증권 1좌당 0.138원을 배당하며 11월 3일 배당락, 11월 27일이 수익 분배금 지급일이다. 증권거래소 ETF 배당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배당락 참고가는 8.44원이었다. 당일 최저가 7.96원까지 하락했고 종가 7.98원으로 배당락 참고가보다 0.46원, 약 5.45% 낮았다. 해당 종목은 최근 인기 거래 흐름을 이어가며 당일 거래량이 160만 장을 돌파했고, 향후에는 거래량 지속 여부와 함께 수혜자 수 변화를 살펴봐야 자금이 계속 배치되고 있는지 추가로 판단할 수 있다.
공영은행 순매수로 받쳐 법인 대량 차익 실현
시장 수급을 보면 8대 공영은행 매매 통계에 따르면 11월 3일 00406A는 11만5714장, 금액 약 9.38억 원 순매수됐고 0050은 2만6784장, 금액 약 27.25억 원 순매수돼 시장 변동 시 일부 공영 자금이 배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대 법인 매매 자료는 다른 방향을 보였다. 00406A 당일 외국인은 16만4003장 순매도, 증권사 자기매매는 97만7521장 순매도, 투신은 순매매 0장이었고 3대 법인 합계 114만1524장 순매도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즉 8대 공영은행이 00406A를 매수했지만 법인 전체로는 여전히 대폭 순매도를 보여 시장이 일방적인 매수세 유입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금 간 대량 교체가 나타난 것이다. 대만 증시 급락 속에 00406A, 0050 및 009816 등 ETF 거래량이 동시에 확대됐고, 향후에는 거래량 지속성과 법인 수급 변화를 살펴봐야 자금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