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자금 유출에 대만·한국 상위
Bloomberg 집계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은 대만 주식을 79.06억 달러 순매도해 아시아 증시 중 최대를 기록했고, 한국은 3.89억 달러 소폭 순매도했으며, 태국·인도·말레이시아만이 소폭 순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대만·한국 두 증시는 이미 외국인에게 각각 1045.76억 달러, 2193.57억 달러 순매도됐으며 추세는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중 외국인은 10월 대만 상장·店頭 주식을 1조 대만달러 이상 순매도했고, 자금 이탈이 주가·환율 시장의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이 이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대만 증시 주간 1.8% 하락, 반년선 하회
주간 등락률 측면에서 아시아 증시는 한국·인도·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증시는 MSCI의 강등 경고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주간 여전히 7.03% 급락했다. 대만 증시는 지난주 1.8% 하락하며 반년선을 하회했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56.10%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아시아 증시 1위를 유지했다. 최근 AI 섹터는 단기 매도 압력에 직면했고, 미국·대만·한국은 물론 중국 증시까지 뚜렷한 조정을 받았다.
법인들 펀더멘털 약화 아니라고 지적
00413A 위산 대만 핵심기술 액티브 ETF 매니저 궈밍위는 앞서 AI·반도체·기술주가 비교적 큰 상승폭을 쌓으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자금과 밸류에이션 조정의 영향을 받지만, 대만 수출·AI 공급망 수주·기업 자본지출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조정은 주로 시장 심리와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한 것으로, 실물경제 펀더멘털은 아직 동반 약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기술업체들의 자본지출 확대와 연말 소비 성수기가 연말까지 경기을 뒷받침하겠지만, 국제 지정학·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향후 기저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
미국 중간선거와 운용 전략에 주목
이번 주 주요 관찰 포인트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로, Bloomberg가 1970년 이후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중간선거 후 반년 평균 14.1% 상승해 중간선거가 없는 해보다 양호했다. 나아가 공화당 대통령 집권기에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하면 선거 후 1년 내 S&P500지수는 평균 약 16% 상승했고, 의회가 여야 분점일 경우 평균 약 23% 상승했다.
위산 글로벌 뉴서플라이체인 펀드 매니저 창리이한은 미국 증시 3분기 실적 전망이 계속 엇갈리며 에너지·정보기술의 매출·이익 전망이 다른 섹터를 계속 앞서고 있고, 아직 AI·기술 산업 추세의 전면적 반전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여전히 대규모 AI 자본지출을 유지하고 클라우드·AI 서비스 매출이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단기 기술주 밸류에이션 조정이 10%를 넘으면서 고품질 기술 대형주에 분할 매수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향후에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AI 자본지출을 하향하는지, 2027년 반도체 EPS 전망이 하향되는지, AI 회사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는지, 잉여현금흐름이 바닥을 찍고 개선될 수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운용 측면에서는 AI에서 전면 철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하루 급락했다고 일시에 저점 매수하는 것도 권장하지 않으며, 플러스 잉여현금흐름·낮은 부채·수주 가시성·가격 결정력을 갖춘 반도체·기술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동시에, 고레버리지 AI 데이터센터·고객 집중도가 지나친 회사·아직 흑자 전환하지 못한 회사의 비중은 낮추고 소프트웨어·보안·현금 비중을 적절히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