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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실적에 AI 공포 확산, 대만 증시 연동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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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요약

미국 빅테크 실적이 AI 자본지출과 현금흐름 우려를 촉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2% 급락, 인텔 28.59% 폭락. 셰진허는 대만 증시 단기 연동은 불가피하지만, 대만은 공급망에서 삽을 파는 역할을 맡고 있어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향후 선거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미국 증시 급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에 시장 경보

미국 증시 4대 지수는 금요일 30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이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29.4포인트 하락해 낙폭 7.2%를 기록했다. 차이신미디어 회장 셰진허는 31일 AI의 공포 장력을 주제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미국 빅테크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에서는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을 우려하고, 여기에 자유현금흐름 지속 악화, 신용부도스와프 고점 상승, 그리고 기업들이 AI 발전에 대응해 구조조정에 나선 점이 겹치며 시장 공포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틀간 글로벌 증시가 다시 경보를 울렸고, 대만 증시는 단기적으로 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봤다.

막대한 자본지출, 회수 우려 고조

셰진허는 구글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검색 부문 성장 둔화로 주가가 12.29% 급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마존도 실적을 발표했는데, 지난 12개월간 자유현금흐름이 423.6억 달러에 달한다는 이숫자가 월스트리트를 놀라게 하며 미국 증시 폭락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이 AI 자본지출 규모가 방대해 기업들이 장부상 현금을 털어 컴퓨팅 파워를 매입했지만, 투입한 자금에 상응하는 수익이 보이지 않고 자유현금흐름 순유출이 심화되는 점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신용부도스와프가 모두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며, 이는 AI가 중간 단계에 이른 데 따른 시장 공포라고 봤다.

인텔 급락에 반도체 그룹 동반 타격

셰진허는 인텔이 이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스라엘 공장 폭발, 소비가전 수요 둔화, ABF 기판 부족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고, 자유현금흐름도 여전히 흑자 전환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28.59% 폭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락으로 시가총액 1400억 달러가 증발해 4월 상승 시작점으로 되돌아갔고, 올해 최고가 142.35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주가는 54.7%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도 충격을 줘 퀄컴이 10% 넘게 급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 넘게 급락했으며, 반도체 중심의 기술섬인 대만에도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대만은 삽을 파는 역할, 충격 상대적으로 제한적

셰진허는 AI가 촉발한 대규모 구조조정 움직임 중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감원도 시장 우려를 키웠고,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다수가 반AI 성향이라는 점을 분석했다. 이번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증시 하락은 트럼프가 상하원 장악력을 잃을 가능성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공화당 패배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봤다. 그는 대만이 AI 열풍의 중요한 수혜자이므로, AI 주도주에 잡음이 생기면 대만 증시도 영향을 받겠지만, 대만은 AI 산업망에서 삽을 파는 역할을 맡고 있어 받는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봤다.

자주 묻는 질문

구글과 아마존 실적이 왜 시장 공포를 촉발했나?

주된 원인은 실적 대폭 악화가 아니라, 구글은 검색 부문 성장 둔화로 주가가 12.29% 급락했고, 아마존은 지난 12개월 자유현금흐름이 423.6억 달러에 달해, 방대한 AI 자본지출이 현금을 고갈시키는데 상응하는 수익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 때문이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신용부도스와프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며 우려를 키웠다.

인텔이 왜 28.59% 폭락했나?

셰진허는 인텔이 이스라엘 공장 폭발, 소비가전 수요 둔화 및 ABF 기판 부족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고, 자유현금흐름도 여전히 흑자 전환하지 못해 주가가 28.59%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시가총액 1400억 달러가 증발했고, 올해 최고가 142.35달러 기준 하락률은 54.7%에 달하며 퀄컴 등 반도체주를 끌어내렸다.

미국 증시 조정이 대만에 미치는 실제 충격은?

셰진허는 대만이 AI 열풍의 중요한 수혜자이므로, 대만 증시는 단기적으로 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을 피하기 어렵고, 특히 대만이 반도체 중심이라 영향이 크다고 봤다. 다만 대만은 AI 산업망에서 삽을 파는 역할을 맡고 있어 장기적으로 받는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봤다.